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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구석 경제학/누구나 아는 경제 용어

채권(Bonds)

by 기무타 2022. 10. 25.

 

채권이란 자금을 빌리고 그에 대해 일정한 이자와 같은 조건으로 미래의 정해진 어떤 시점에 갚겠다는 차용증서입니다.

투자시장에서 정부, 공공기관, 특수법인과 주식회사의 형태를 갖춘 기업이 비교적 거액의 장기 자금을 대량으로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증권입니다.

 

채권의 특징

 

채권은 다음과 같은 면에서 주식과 다릅니다.

 

-고정금리: 대부분의 채권은 이자율이 바뀌지 않는다. 예를 들어 액면가 1,000달러이고 이자율이 5%인 채권이 있다면, 매년 50달러의 이자가 지급된다.

 

-만기일: 만기일이 30년 후인 채권도 있고 1년 후인 채권도 있다. 대부분의 채권은 구체적인 만기일이 정해져 있으며, 그 날짜에 원금을 돌려준다.

 

-신용등급: 신용등급은 채권 발행 기관이 이자와 원금을 제때 지급할 가능성을 말한다. 최고 등급은 AAA이며,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은 정크본드라고 부른다.

정크본드는 이자율이 높은 대신 재정이 불안정한 회사에서 발행했기 때문에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낮은 위험도와 수익률: 채권은 주식보다 위험도가 낮고 수익률도 낮다.

 

-거래의 어려움: 주식은 웬만한 증권사에서 쉽게 거래할 수 있지만, 채권은 개인이 직접 매수하기가 쉽지 않고 매도할 때도 좋은 가격을 받기 어렵다.

 

채권의 종류

 

채권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뉩니다.

 

1. 국채 : 중앙 정부가 발행한다.

 

2. 지방채 : 지방정부가 발행한다.

 

3. 회사채 : 회사가 발행한다.

 

주식 vs 채권

 

주식은 개인이나 단체가 특정 회사에 일정 금액을 투자해주고 그 대가로 정해진 기간마다 투자금에 걸맞은 이득, 예를 들면 투자금에 비례하는 이익을 배당받거나 회사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주식을 사는 고객들의 대부분은 시세차익으로 투자 수익을 얻으려는 목적이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기업이 파산한다면 투자 원금에 대한 손실 위험 또한 발생한다.

 

하지만, 채권은 주식에 비해서 조금 더 안정적이다. 대부분의 채권은 기업이나 발행 기관이 자금을 빌린 형식이라 기업의 수익에 상관없이 이자수익이 보장되며 기업이나 발행 기관의 파산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투자원금을 어느 정도 보장받을 수 있다.

 


 

핵심 정리

 

-채권은 부채입니다. 채권을 매수하면 채권 발행 기관에 돈을 빌려준 사람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채권은 이자율이 바뀌지 않고 만기일이 정해져 있습니다.

 

-채권은 주식보다 위험도가 낮은 대신 수익률도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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