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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구석 경제학/누구나 아는 경제 용어

디플레이션(DEFLATION)

by 기무타 2022. 10. 18.

디플레이션이란 경제학에 있어서는 통화공급과 신용의 수축으로 일반적인 물가수준의 하락 현상을 말한다. 디플레이션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모든 경제학자의 의견이 일치하지는 않지만 은행신용의 급격한 수축과 총지출의 부족이 물가수준의 하락을 가져오는 중요한 요인이라 생각되고 있다. 디플레이션은 보통 물가수준의 하락뿐만이 아니라 생산의 감소와 실업의 증가가 수반되며 경기순환의 하강 국면과 관련된다.

 

디플레이션하에서 대부분의 가격은 하락하나 모든 가격이 똑같이 하락하는 것은 아니다. 정액 소득자들의 수입은 다른 사람들의 수입에 비해 덜 감소하므로 그들은 디플레이션으로 이득을 보는 셈이 된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이 소득의 원천을 확보할 수 있는 경우에만 해당하므로 실업의 위험이 매우 큰 경우에는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현대의 정부는 실업을 방지하고 디플레이션의 악화를 저지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경기대책을 실시하는 것이 보통이다. 여기에는 공공사업을 위한 정부의 적자지출, 이전지출, 금융완화정책 등이 포함된다.

 


- 디플레이션 원인

 

디플레이션이 일어나는 원인은 자산 가격 거품의 붕괴, 과도한 통화 긴축, 과잉설비 및 과잉 공급, 생산성 향상 등이 있으며, 국제적인 파급으로 디플레이션이 나타나기도 한다.

디플레이션은 정부가 세금을 너무 많이 받아들이거나 정부의 재정 지출이 적을 때 일어난다. 또 저축된 돈이 투자되지 않을 때나 금융 활동의 침체 등의 원인으로 돈의 양이 부족하여 일어난다.

 

- 디플레이션 파급효과

 

일반적으로 통화량이 줄어들어 물가가 폭락하고 경기가 침체하다. 따라서 디플레이션이 나타나면 부동산·주식 등 자산 가격이 내려가고, 소비와 생산도 위축되면서 돈이 돌지 않는다.

이론적으로 디플레이션은 실질금리 상승효과, 실질임금 상승효과, 실질 채무부담 증가 효과를 가져온다.

 

1) 실질금리 상승효과 : 물가가 하락하더라도 명목금리는 마이너스로 떨어질 수 없으므로 실질금리의 상승이 투자위축과 생산감소를 초래

 

2) 실질임금 상승효과 : 명목임금의 하방경직성으로 임금이 물가하락보다 작게 떨어져 실질임금 상승과 고용 및 생산감소를 초래

 

3) 실질 채무부담 증가 효과 : 명목 부채의 실질상환 부담 증가로 채무불이행 위험 증가, 은행 위기, 신용경색 등 디플레이션의 악순환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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