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Exchange Traded Fund)는 말 그대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을 고르는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 투자의 장점과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품으로 인덱스펀드와 주식을 합쳐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최근에는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ETF 외에도 배당주나 가치주 등 다양한 스타일을 추종하는 ETF 들이 상장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
ETF 인기의 이유
-인덱스투자가 인기다. 시장의 수익률을 능가하려고 하는 액티브펀드보다 시장의 수익률을 따라가려고 하는 인덱스펀드에 투자할 때 평균적으로 더 좋은 성과가 나온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펀드보다 수수료가 저렴하다. 인덱스펀드도 수수료가 저렴하지만 인덱스 ETF는 더 저렴하다. (비싼 수수료=낮은 수익)
-사실상 모든 것에 투자할 수 있다. ETF는 딱 1주만 사도 된다(펀드는 보통 초기 투자금으로 수천 달러가 필요하다.)
-사실상 모든 것에 투자할 수 있다. ETF도 펀드처럼 일반적인 주식이나 채권을 보유할 수 있는데, 좀 특이한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ETF도 있다. 예를 들면 금을 실물로 보유하는 ETF, 매일 유가의 등락을 추종하는 ETF, 바이오 주식에만 투자하는 ETF가 존재한다.
핵심정리
-ETF는 펀드와 비슷하지만 증권거래소에서 종일 거래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ETF는 S&P500 같은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인덱스펀드가 주를 이룹니다.
-최근 들어 ETF의 인기가 치솟은 이유는 수수료와 세금이 펀드보다 적게 나가고 투자자들이 인덱스펀드로 관심을 돌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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