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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구석 경제학/누구나 아는 경제 용어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by 기무타 2022. 10. 14.

 

 

소비자가 일상생활에 쓰기 위하여 구입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물가지수가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이다.

물가지수를 측정할 때 모든 상품의 가격을 조사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상품의 가격변동이 중요한가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입장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지하철 요금의 인상은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물가상승의 현실로 다가오지만 기업에는 생산원가의 직접적인 인상 요인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그러나 철판 가격의 인상은 소비자보다 생산자에게는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생산자의 입장에서 유용한 물가지수와 소비자의 입장에서 유용한 물가지수는 다르게 작성되어야 한다.

 

 

소비자물가지수의 산정

 

소비자물가지수는 도시 가계의 평균적인 생계비 내리는 구매력의 변동을 측정하는데 유용한 물가지수이다. 소비자물가지수가 10% 상승하면 종전의 소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의 수량이 10% 감소한다. 이는 봉급생활자가 종전의 소비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지출해야 하는 생계비가 10% 더 필요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소비자물가지수는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지표로 사용된다.

 

소비자물가지수의 작성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은 가계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상품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선정된 품목 가운데 전체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품목에 높은 가중치를 부여한다. 이는 소비자 지출이 큰 상품에 낮은 가중치를 부과하면 소비자물가지수의 현실성이나 공정성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상품별 가중치는 도시평균가 구가 해당 상품에 지출하는 몫을 사용한다. 따라서 저소득 국가는 고소득 국가에 비해 식품의 가중치가 높다. 일본은 미국에 비해 생선회에 프랑스는 와인에 높은 가중치를 부여한다.

 

핵심정리

-소비자가 구입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대상으로 측정한 물가 지수

 

-소비자 물가 지수의 상승은 사람들이 소비가 상승을 나타냄. 즉, 경기가 회복중

 

-소비자 문가 지수가 상승하면 반대로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물가 지수를 관리하기 위해 금리 조절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예측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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